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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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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대학농구연맹 |
변준형이 리그 탑 클래스급 해결사라는데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없다.
그는 대학리그 공격본는이 투철한 정상급 슈팅가드다. 슈팅가드로서의 손색이 없는 뛰어난 플레이를 펼치며 팀 공격의 핵이자 리더 역할까지 하고 있다.
공격적인 면을 살펴보면 1대1상황이나 속공에서 연출되는 다양한 옵션을 넓은 시야로 조율한다. 자신의 공격뿐 아니라 팀 원의 움직임을 잘 살피면서 어시스트 능력까지 발휘한다. 변준형이 가장 인정받는 것은 자기 공격찬스에서 득점을 올려주고 필요할때는 어떻게 해서든 득점을 추가한다는 점이다. 탄탄한 체격을 가지고 있어 외곽 공격뿐 아니라 골밑공격도 즐기는데 자신보다 작은 신장의 수비수를 만나게 되면 적극적인 포스트 플레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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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수비능력도 장점이다. 상대의 패스 루트를 미리 읽고 스틸을 많이하는 편이다. 기본적인 수비 센스도 좋은데 지키는 수비를 할 수 있고 볼의 위치에 따라서 위치를 조정한다.
개인적으로 좋은 선수로 평가되는데 더욱더 강력한 선수가 되려면 몇가지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 수비에서는 상대 공격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며 움직임을 갖는 게 필요하다. 개인 스킬쪽에는 문제가 있다. 수비시 사이드스텝이 한박자 늦는 경향이 있다. 첫 스텝이 늦다보니 상대를 따라가질 못해 전체적으로 수비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 발생한다. 맨투맨이든 지역방어든 적극적인 수비와 집중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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