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카노. /AFPBBNews=뉴스1 |
연장전 결승포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를 승리로 이끈 로빈슨 카노가 별 중의 별로 선정됐다.
아메리칸 올스타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 올스타와의 '2017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 신승을 거뒀다.
카노의 활약이 빛났다. 1-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10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카노가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데이비스와 승부한 카노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생애 첫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카노는 부상으로 픽업트럭과 스포츠카 중 한 대의 차를 고를 수 있는 행운도 얻었다. 카노의 선택은 스포츠카였다. 카노는 MVP와 함께 부상으로 차까지 얻으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