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메이웨더 4R 안에 KO..진짜 싸움이라면 1R"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7.12 08:39 / 조회 : 3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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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AFPBBNews=뉴스1






UFC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가 세기의 대결을 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살아있는 복싱 전설 플로이드 메이웨더(40, 미국)를 4라운드 안에 KO 시키겠다고 장담했다.

맥그리거와 메이웨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두 선수는 8월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복싱룰로 12라운드 대결을 앞두고 있다.

맥그리거는 특유의 자신감을 앞세워 기자회견을 주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복싱 기자회견은 그동안 내가 해왔던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하지만 2만명의 사람들에게 이 순간은 즐거운 일이다. 여기에 있는 것을 정말로 영광으로 생각한다.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메이웨더는 빠져나갈 곳이 없다. 메이웨더를 4라운드 안에 KO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웨더는 움직임, 힘, 맹렬함을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그동안 자신을 무서워하는 사람하고만 경기를 했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것에 공포를 느끼지 않는다. 제한된 룰에서 싸우는 것도 개의치 않는다. 만약 이것이 진정한 싸움이었다면 1라운드에 끝났을 것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는 젊고 자신감이 넘친다. 그리고 이 대결을 열심히 준비하는 행복한 남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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