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왕중왕전’ 19일 스타트

채준 기자 / 입력 : 2017.07.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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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선수들이 전속턴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여름 경정 최고 이벤트인 경정 왕중왕전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9, 20일에 열리는 왕중왕전은 올 시즌 상반기 성적이 좋은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면서 명실상부한 최강자 선발전이 됐다.


이번 대회는 1회차부터 24회차까지 상반기 성적을 토대로 성적 상위 12명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상반기 올스타전이나 마찬가지다. 출전선수는 이응석, 김종민, 사재준, 박정아, 민영건, 어선규, 안지민, 심상철, 장수영, 한종석, 유석현, 김민준이다.

박설희는 출발위반, 김효년은 반칙으로 왕중왕전 출전이 무산돼 아쉬움을 남겼고, 박원규는 선수활동기간 부족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출전선수들은 19일 6명씩 두 개조로 나눠 준결승을 벌인 뒤 각 조 1위에서 3위 선수 총 6명이 20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이번 왕중왕전 관전포인트는 심상철의 2연패 여부와 함께 올 시즌 상반기 활약한 여성 선수들의 우승 여부다.


왕중왕전 우승자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700만원, 2위, 3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 7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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