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기대주' 벤 시몬스 "주전 PG로 시즌 치를 것"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7.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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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시몬스. /AFPBBNews=뉴스1





필라델피아 76ers 벤 시몬스(208cm)가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몬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어느 포지션에서든 뛸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주전 포인트 가드로 나선다"고 말했다.

만약 시몬스가 NBA에서 공식적으로 포인트가드로 이름을 올린다면 시몬스는 NBA에서 가장 큰 포인트가드가 된다. 현재 포인트가드로 등록된 선수 중 가장 큰 선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숀 리빙스턴(201cm)이다.

시몬스는 2016년 1순위로 필라델피아의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시즌 전 발 골절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수술을 받은 시몬스는 재활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시몬스는 2017-2018시즌 건강한 모습을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또한 시몬스는 새로운 시즌 백코트 콤비를 이룰 수 있는 동료도 얻었다. 필라델피아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마켈 펄츠(193cm)를 영입했다. 펄츠는 워싱턴대학에서 포인트가드를 맡았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펄츠를 슈팅가드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몬스는 "펄츠와 공을 공유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그도 마찬가지다. 그의 플레이를 봤다. 그는 공을 분배할 수 있는 선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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