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슈어저, 2017 올스타전 선발 격돌.. 라인업도 공개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7.11 08:49
  • 글자크기조절
image
크리스 세일(좌)-맥스 슈어저(우)./AFPBBNews=뉴스1


2017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11일(이하 한국시간) MLB.com에 따르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브래드 밀스(클리블랜드)와 내셔널리그 올스타의 조 매든 감독(시카고 커브)이 기자회견을 열고 올스타전에 나설 선발 투수와 선발 라인업을 밝혔다.


올스타전은 오는 12일 오전 9시 마이애미 말린스 홈구장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다.

아메리칸리그는 크리스 세일(보스턴)을, 내셔널리그에서는 맥스 슈어저(워싱턴)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세일은 올 시즌 보스턴으로 이적해 18경기에서 127⅔이닝을 소화하며 11승 4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 중이다.


올스타전에는 2012년 이후 6년 연속 출전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로 등판했는데, 올해는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에 맞서는 슈어저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128⅓이닝을 소화, 10승 5패 평균자책점 2.1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두 차례 완투도 있다.

2013년 이후 5년 연속 올스타에 뽑힌 슈어저는 2013시즌 올스타전에서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로 나선 바 있다. 이후 2015시즌 워싱턴으로 이적한 슈어저는 이번에 내셔널리그 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더불어 선발 라인업도 공개됐다.

아메리칸리그는 호세 알투베(휴스턴, 2루수)-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3루수)-애런 저지(양키스, 우익수)-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좌익수)-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유격수)-저스틴 스모크(토론토, 1루수)-코리 디커슨(탬파베이, 지명타자)-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포수)-무키 베츠(보스턴,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중견수)-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지명타자)-브라이스 하퍼(워싱턴, 우익수)-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포수)-다니엘 머피(워싱턴, 2루수)-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3루수)-라이언 짐머맨(워싱턴, 1루수)- 마르셀 오즈나(워싱턴, 좌익수)-잭 코자트(신시내티, 유격수)가 선발로 나선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