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도권, 2만4147가구 입주

채준 기자 / 입력 : 2017.07.10 15:53 / 조회 : 1706
  • 글자크기조절
image


8월은 전통적인 이사 비수기지만 올해 수도권은 이사차량으로 북적거릴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올해 수도권이 예년 평균 대비 109%(1만2,600가구) 증가한 2만4,14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8월 DTI, LTV 규제 완화로 대출문턱이 낮아지고, 2015년에는 청약제도가 개편되는 등의 이유로 분양시장이 활황을 보인 효과다. 당시 분양을 진행한 단지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며 입주 물량이 늘어났다.

8월 서울에는 행복주택을 포함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한편 경기는 전국 8월 입주예정 아파트 51%(1만9,303가구) 물량이 집중됐다. 권역별로, 수도권의 경우 경기에 입주물량이 집중됐다. 경기는 올해 4월(1,799가구) 이후부터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수도권 주요 입주 단지를 정리했다.

서울 중구 만리동2가 서울역센트럴자이

GS건설이 서울 중구 만리동2가 176-1번지에 만리제2주택을 재개발해 분양한 ‘서울역센트럴자이’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지하 5층~지상 25층, 전용 39~89㎡, 총 1,3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는 도보 10분 거리 내에 지하철 2호선, 5호선 충정로역과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서울역이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한 점이 특징이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 힐스테이트백련산4차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620-1번지 일대에 응암1주택을 재건축해 분양한 ‘힐스테이트백련산4차’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용 59~84㎡, 총 963가구 규모로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백련산이 가까이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하남시 선동 미사강변리버뷰자이

GS건설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분양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전용 91~132㎡, 총 555가구 규모이다. 선동IC를 이용해 강남과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철 5호선 연장 구간인 강일역~미사역 1차 구간이 2018년 개통 예정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수원시 망포동 힐스테이트영통

현대건설이 경기 수원시 망포동 46-3번지 일원에 분양한 ‘힐스테이트영통’이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 62~107㎡, 총 2,140가구이다. 대중교통은 분당선 망포역이 가깝고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