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 |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이 1라운드 1순위로 이사벨 해리슨(192cm)을 지명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WKBL은 10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2017~2018 WKBL 외국인선수 선발회'를 진행했다. 50% 확률로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쥔 KEB하나은행은 망설임 없이 해리슨을 지명하면서 골밑을 보강했다.
드래프트가 종료된 뒤 이환우 감독은 "이사벨 해리슨은 대학때 우승 경험도 있고 MVP도 수상했다. MVP까지 갔다는 것은 인성이 좋다는 것이다. 부상의 후유증이 있는데 그런 부분은 잘 관리하겠다. 지난 시즌 어천와를 선발했었는데 부상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잘 관리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런 경험을 잘 살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나은행은 젊고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런 것에 중점을 두고 선수 구성을 생각했다. 그런 부문에서 이사벨 해리슨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만족스럽다. 철저하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