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KEB하나, 센터 이사벨 해리슨 지명..이변 없었다(종합)

중구(신한은행본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7.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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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이 아사벨 해리슨을 1순위로 선택했다.





KEB하나은행이 1순위로 WNBA 샌안토니오 소속의 센터 이사벨 해리슨(192cm)을 지명했다.


WKBL은 10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2017~2018 WKBL 외국인선수 선발회'를 진행했다. 50% 확률로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쥔 KEB하나은행은 망설임 없이 해리슨을 지명하면서 골밑을 보강했다.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은 유일하게 외인 선수 2명을 모두 경력자로 뽑으며 모험 없이 안정적인 선택을 내렸다.

외국인 선발은 3개 그룹으로 나뉜 상태에서 진행됐다. 2그룹(전년도 정규리그 6위 KEB하나은행, 5위 KDB생명, 4위 신한은행)은 추첨 바구니에 30개(6위, 50.0%), 20개(5위, 33.3%), 10개(4위, 16.6%) 총 60개의 구슬을 넣고 구슬을 뽑아 2그룹의 순위를 결했다 3그룹(전년도 정규리그 3위 KB스타즈, 1위 우리은행)은 20개(3위, 66.6%), 10개(1위, 33.3%) 총 30개의 구슬을 추첨 바구니에 넣었다.

추첨결과 이변은 없었다. 50%의 확률을 갖은 KEB하나은행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이어 KDB생명과 신한은행이 각각 2, 3순위로 선정됐다. 이어진 3그룹 추첨에서도 확률대로 KB스타즈가 4순위, 우리은행이 5순위를 가져왔다. 모두 확률 순서대로 지명권을 획득했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이환우 감독은 예상대로 해리슨을 지명했다. 하지만 2순위 KDB생명이 다소 의외의 선택을 했다. 가드 자원 주얼 로이드(178cm)를 호명했다. 당초 센터 자원을 뽑을 것이란 예상을 빗겨간 것. 3순위 신한은행은 공격력이 좋은 카일라 쏜튼(185cm)를 호명했고 KB스타즈는 다미리스 단타스(193cm)를 뽑으면서 박지수(192cm)와 트윈 타워를 구축했다. 우리은행은 경력자인 쉐키나 스트릭렌(188cm)을 호명했다.

2라운드는 역순으로 진행됐다. 2라운드 1순위 자격을 얻은 우리은행은 또 다시 경력자를 선택했다. 티아나 하킨스(192cm)를 선택해 골밑 보강에 힘을 썼다. KB스타즈는 모니크 커리(182cm)를, 신한은행은 르샨다 그레이(188cm)를, KDB생명은 샨테 블랙(195cm)를, KEB하나은행은 자즈몬 과트미(188cm)를 각각 지명했다. 엘리사 토마스(185cm)와 재계약을 맺어 1라운드 지명권이 없었던 삼성생명은 마지막으로 케일라 알렉산더(195cm)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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