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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규 / 사진=스타뉴스 |
방송인 이경규가 9년 만에 친정 격인 MBC '일밤'에 복귀한다.
1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경규 측과 MBC 측은 최근 이경규의 '일밤' 코너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 고정 합류를 전격 결정했다.
이로써 이경규는 지난 2008년 김구라 및 김제동과 함께 출연했던 '일밤'의 '간다투어' 이후 무려 9년 만에 '일밤'에 컴백하게 된다.
이경규는 '간다투어' 전까지 약 20년간 '일밤'과 맥을 같이하는 전신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이경규가 간다' '대단한 도전' 등에 출연하며 '일밤'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이에 이경규의 9년 만의 이번 '일밤'의 '세모방' 합류는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MBC 측은 '세모방' 스튜디오 MC들이었던 송해 이상벽 허참 임백천이 지난 5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모방'은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할 예정으로 앞으로는 타 프로그램과의 컬래버 과정과 내용에 집중해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과연 이경규가 '세모방'에서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쏠린다. '세모방'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