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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가 공개한 27인의 미국 투어 명단 /사진=구단 트위터 캡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미국 투어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 영입이 확정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4)는 포함되지 않았다.
맨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으로 투어를 떠나는 27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구단이 공개한 이 명단에는 앞서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스웨덴 출신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는 포함됐지만 최근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공격수 로멜루 쿠카쿠의 이름은 없었다.
현재 루카쿠는 이적료 협상을 마쳐 맨유로의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적 절차가 완전히 완료된 것은 아니다. 때문에 프리시즌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루카쿠가 신체검사가 완료되는 대로 맨유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 보이는 벨기에 출신 공격수 아드낭 야누자이 또한 명단에서 빠졌다.
이들을 제외한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를 비롯, 마테오 다르미안, 에릭 바일리, 마루앙 펠라이니, 폴 포그바, 헨릭 미키타리안, 마르커스 래쉬포드 등 핵심 멤버들은 투어에 참가한다.
한편 맨유는 오는 16일 LA 갤럭시와의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솔트레이크 시티,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의 평가전이 예정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