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MIA전서 3타수 무안타.. 타율 1할대 추락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7.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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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30)이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동시에 시즌 타율은 1할대로 추락했다.

황재균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마이애미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194로 추락했다. 전반기를 31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마무리했다.

황재균은 2-0으로 앞선 2회말 상대 선발 호세 우레나를 상대로 첫 타석을 맞았지만 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4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황재균은 3루수 땅볼을 쳐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후 황재균은 3-3으로 팽팽하던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그쳤다. 안타를 치지 못한 황재균은 7회초 시작과 동시에 투수 헌터 스트릭랜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황재균의 수비 위치인 3루에는 코너 길라스피가 대수비로 들어갔다.


한편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마이애미에 연장 접전 끝에 8-10으로 패했다. 5-8로 뒤진 8회말에 3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11회초 3점을 허용,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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