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멀티히트' MIL, NYY 잡고 50승 달성..최지만 무안타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7.10 08:16
  • 글자크기조절
image
테임즈. /AFPBBNews=뉴스1





밀워키 브루어스가 멀트히트를 기록한 테임즈의 활약을 앞세워 뉴욕 양키스를 제압했다.


밀워키는 10일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밀워키는 50승(41패) 고지를 점령하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수성했다.

테임즈는 2번 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로 제 몫을 해냈다. 선발 넬슨도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버텨줬다. 반면 양키스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선발 다나카도 4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밀워키는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1회초 빌라르와 테임즈가 연달아 안타를 기록하면서 무사 1, 3루가 됐다. 산타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쇼가 3점 선제 홈런을 터트리면서 기회를 살렸다. 2회초에도 선두타자 보트의 솔로포가 나오면서 밀워키는 4-0으로 달아났다.


밀워키는 4회말 헤들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고 프레이저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면서 4-3 추격을 허락했다. 하지만 5회초 양키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테임즈가 안타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산타나의 안타가 터지면서 1사 1, 2루 기회가 찾아왔다. 그러자 쇼가 테임즈를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후 밀워키는 양키스에게 추가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