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MIA전 첫 타석 안타.. 3G 만에 안타 신고 (1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7.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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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황재균.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30)이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3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황재균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말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6월 29일 전격적으로 빅 리그로 올라온 황재균은 데뷔전에서 홈런을 때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8경기에서 타율 0.200, 1홈런 3타점 2볼넷, 출루율 0.259, 장타율 0.360, OPS 0.619를 기록중이다.

다만 직전 두 경기였던 7일 디트로이트전과 8일 마이애미전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4타수 무안타-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면서 침묵을 깼다. 3경기 만에 친 안타다.


황재균은 팀이 0-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상대는 마이애미 선발 크리스 오그레디. 황재균은 오그레디의 5구째 87.9마일의 속구를 잡아당겼고, 좌전안타를 때렸다.

지난 6일 디트로이트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후 3일-3경기 만에 친 안타였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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