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세 번째 타석 안타 추가.. 5G 만에 멀티히트 (2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7.09 11:39 / 조회 : 3283
  • 글자크기조절
image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한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일-5경기 만이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고, 1회에 이어 4회에도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전까지 추신수는 76경기에서 타율 0.251, 12홈런 42타점 48득점 49볼넷, 출루율 0.367, 장타율 0.416, OPS 0.783을 기록중이었다.

그리고 이날 멀티히트를 일찌감치 완성했다.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5타수 2안타를 친 이후 6일-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최근 7경기 연속 출루는 덤이다. 실시간 타율도 0.255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상대는 에인절스 선발 제시 차베스. 여기서 추신수는 차베스의 초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날렸다. 이후 노마 마자라의 적시 2루타 때 홈까지 내달리며 1-0을 만들었다.

이후 1-1로 맞선 2회말 두 번째 타석을 가졌다. 2사 2,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차베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잘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 직선타가 되고 말았다.

3-1로 앞선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안타가 터졌다. 1사 1루에서 상대 차베스를 세 번째로 만났다. 2구째 89.3마일의 높은 투심을 때렸고,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1사 1,2루 기회를 이어가는 안타였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진루에는 실패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