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측 "가인과 이별했다..이유는 함구"(공식입장)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7.07 13:18 / 조회 : 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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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과 가인/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주지훈이 가수 가인과 공개 열애 3년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7일 주지훈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헤어진 게 맞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지훈이 이별한 이유와 시점 등은 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주지훈은 가인과 지난 2015년 5월 열애를 인정한 이후 3년 여 동안 공개 연인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두 사람은 주지훈이 가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가까워졌으며 SNS 등을 통해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그간 이별과 재회를 반복해가며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지난 6월 가인이 주지훈의 친구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하면서 결별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전직 약쟁이 여친"이라며 "주지훈의 친구가 제게 떨(대마초를 뜻하는 은어)을 권유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큰 논란이 됐고 가인은 이 글로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가인의 돌발행동으로 과거 마약 파문으로 자숙해오다 활동을 재개한 주지훈이 또 다시 이미지 손상을 입기도 했다.

한편 주지훈은 지난 2003년 SBS 시트콤 '압구정 종갓집'을 통해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궁', '다섯손가락', '가면', 영화 '아수라', '간신', '결혼전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가인은 지난 2006년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로 데뷔한 이후 가수로 활동했다. 가인은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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