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섹시 걸그룹 대중의 색안경 벗기고 싶어요"(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7.07 13:13 / 조회 : 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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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스텔라 /사진제공=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


걸그룹 스텔라(가영 전율 민희 효은 소영)가 7년 차 걸그룹으로서 대중의 시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스텔라는 지난 6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항상 활동에 임하면서 스텔라라는 팀에 대한 대중의 색안경을 벗기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잘 되진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스텔라는 "스텔라 하면 자극적인 이미지가 아직도 센 것 같다. 하지만 멤버들 모두 그러한 이미지와는 다른데 대중이 그렇게 봐주시는 것 자체로 활동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활동하며 배 노출만 해도 야하다고 주위에서 그럴 정도"라고 말했다.

스텔라는 "데뷔한 지 7년 차가 됐지만 우리는 아직도 일에 대한 갈증이 크다"라고 말을 이었다.

"앨범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 방송 활동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는 것에 대해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죠. 공백 기간도 짧지 않았고요. 단체 활동은 물론이고 개별 활동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적지 않은 기간 동안 활동하면서 정말 많은 경험도 쌓았고 우리만의 노하우도 얻었어요. 음악 방송이든 예능이든 기회만 된다면 우리의 끼를 보여주고 싶어요."


스텔라는 지난 6월 27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STELLAR IN TO THE WORLD'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스텔라가 기존에 선사했던 매력과는 전혀 다른 동양적이면서도 몽환적인 판타지를 담았다.

앨범 타이틀 곡 '세피로트의 나무'는 스텔라의 신비로운 매력이 담긴 트랙. 의식과 무의식, 이성과 감성, 질서와 혼돈 등 대립되는 개념을 뛰어넘은 완전한 사랑을 표현했다. 스텔라는 이번 앨범을 통해 뮤직비디오 속에 숨겨진 여러 비밀 장치를 더해 팬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스텔라는 이번 신곡에 대해 "K팝스럽지 않은 안무를 더했다. 현대무용을 가미한 안무가 포함됐고 콘셉트도 이전보다 자극적이지 않다"며 "이와 함께 우리의 이번 콘셉트에 대한 팬들의 의견들을 수용해서 새로운 무대도 선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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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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