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데뷔 7년차..우리만의 매력 보일 기회 없었다"(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7.07 13:14 / 조회 :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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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스텔라 /사진제공=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


스텔라(가영 전율 민희 효은 소영)는 올해로 데뷔 7년째를 맞이한 걸그룹이다. 2011년 첫 싱글 '로켓 걸'로 첫 발을 뗀 이후 파격적인 콘셉트의 '마리오네트'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멤버 교체를 겪는 등 인기 걸그룹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서 적지 않은 부침을 겪었다.

스텔라는 지난 6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데뷔 7년 차를 맞이했지만 신인 아이돌 못지 않게 활동 기회가 많이 부족한 편이다. 아직도 일에 대한 갈증이 큰 편"이라고 털어놓았다. 스텔라는 "우리만의 경험을 쌓아나갔지만 우리를 보여줄 무대나 방송이 별로 없었다. 지금도 이 부분은 항상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도 스텔라에게 2017년은 해외 활동을 통해 다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스텔라는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브라질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아시아의 작은 나라 부탄에서도 1만 6000여 관객들이 모인 곳에서 공연을 멋지게 선사하기도 했다.

스텔라는 "해외에서 팬들이 우리를 많이 알아봐 줘서 너무 놀랐다. 우리의 음악을 즐겨주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스텔라는 이와 함께 향후 해외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오는 22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총 11회 정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텔라는 지난 6월 27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STELLAR IN TO THE WORLD'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스텔라의 이번 앨범은 스텔라가 기존에 선사했던 매력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가 담겼다.

스텔라의 앨범 타이틀 곡 '세피로트의 나무'는 스텔라만의 신비로운 매력이 담긴 트랙. 스텔라는 이번 앨범을 통해 뮤직비디오 속에 숨겨진 여러 비밀 장치를 더해 팬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스토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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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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