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경주, ‘샴로커’, 포인트 1위 탈환할까?

채준 기자 / 입력 : 2017.07.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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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로커/사진제공=한국마사회


샴로커가 누적 승점 1위를 탈환할 수있을까?

오는 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10경주(1등급, 2000m, 연령오픈)'는 ‘대통령배(GⅠ)’와 ‘그랑프리(GⅠ)’ 출전마를 선발하는 챔피언십 시리즈 중 하나다. 이 경주에서 승리한 말은 44점의 승점을 획득할 수 있다. 승점 순위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그랑프리 챔피언십 시리즈 누적승점 2위인 ‘샴로커’가 출전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우승권은 샴로커를 비롯해 ‘언비터블’, ‘천적’, ‘피노누아’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샴로커’(미, 수, 4세, R109)='YTN배'에서 작년 그랑프리(GI) 디펜딩챔피언인 ‘클린업조이’에 뒤이어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엔 ‘클린업조이’처럼 압도적인 마필이 없는 상황이라 우승이 기대된다. 데뷔 이래 1번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순위상금을 획득할 정도로 상승세가 뚜렷한 말로 출전마 중 마땅한 경쟁자가 없다.

‘언비터블’(미, 수, 7세, R105)= 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한 마필로 경주 종반 추입이 장기다. 2000m 출전 경험이 14번으로 재대결 하는 세 마리 중 가장 많다. 셋 중 해당 거리 최고 기록도 2분7초6으로 가장 좋기 때문에 컨디션에 따라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

‘천적’(미, 거, 6세, R102)=015년 6월 1등급으로 승급하여, 풍부한 1등급 경주 경험을 가진 관록마다. 전 경주인 6월에 ‘해마루’, ‘빛의왕자’, ‘아름다운동행’ 등의 강자들을 제치고 1등급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YTN배'때보다 경쟁마들에 비해 부담중량이 55.5kg으로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선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피노누아'(한, 암, 7세, R93)=올해 2월 4세이상 암말만 출전 가능한 ‘동아일보배’에서 준우승했고 3월에 역시 암말들의 대결인 ‘새봄맞이 기념'(GIII) 대상경주에서 우승했다. 최강 암말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수말과의 경주에선 우승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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