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재계약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7.06 14:36 / 조회 : 2112
  • 글자크기조절
image
메시./AFPBBNews=뉴스1



리오넬 메시(30)의 선택은 재계약이었다.

바르셀로나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다"고 발표했다.

이어 "정식 계약은 메시가 프리 시즌 훈련을 위해 팀에 돌아온 후 몇 주 안에 성사될 것이다.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메시와 재계약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14세였던 200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한 메시는 2004년 프로에 데뷔, 13시즌 동안 통산 583경기에 출전해 507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52경기에 나서 54골과 19도움을 올렸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등을 경험했다.

또한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를 5번이나 수상하는 등 세계 축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바르셀로나는 'MSN' 트리오 중 수아레스, 네이마르와 재계약하는데 성공했다. 마지막은 메시였다. 2018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와 재계약하기 위해 노력했고, 좋은 결과물로 나타났다.

바르토메우 회장 역시 기뻐했다. 그는 "메시가 우리와 계속 함께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메시의 재계약은 바르셀로나 팬뿐만 아니라 축구계에도 좋은 소식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메시는 13세부터 바르셀로나에서 축구 역사를 쓴 훌륭한 선수다. 그의 역사는 계속 될 것이다. 메시와 함께하는 4년 동안 우리는 더 나아갈 수 있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