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속 출루' 황재균, DET전 1안타 1타점 타율 0.278↓(종합)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7.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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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AFPBBNews=뉴스1





황재균(30)이 적시타를 신고하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황재균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78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 경기서 7번 타자로 나와 볼넷 한 개를 얻어내며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친 황재균은 이날 5번 타순으로 상향 조정됐다. 그리고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첫 타석은 범타였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디트로이트 선발 다니엘 노리스의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황재균은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 3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볼카운트 2-2에서 노리스의 5구 시속 88.7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올 시즌 3타점째다. 이후 후속 크로포드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황재균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세 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황재균은 팀이 5-0으로 앞선 2사 1, 3루에서 과감하게 초구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네 번째 타석도 범타였다. 팀이 5-0으로 앞선 7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바뀐 투수 서폴드를 3구를 때려 유격수 땅볼을 쳤다. 선행 주자가 아웃되는 사이 1루까지 전력 질주해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 브랜든 크로포드가 병살타로 물러나며 기회가 무산됐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4실점하며 디트로이트의 거센 추격을 받았으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5-4 한 점차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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