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 커쇼 "빠른 공 구위는 별로, 변화구가 굿"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7.05 15:28 / 조회 :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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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AFPBBNews=뉴스1


"패스트볼이 생각만큼은 아니었다. 하지만 변화구가 괜찮았다."


LA 다저스 슈퍼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9)가 압도적인 투구로 시즌 13승(2패)째를 신고했다.

커쇼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는 4-3으로 승리했다.

커쇼는 6회까지 노히트로 다이아몬드백스 타선을 밀봉했다. 7회 1사 후에야 첫 안타를 맞았다. 평균자책점도 2.32에서 2.15로 낮췄다.

경기 후 커쇼는 "상대는 매우 좋은 팀이었다. 나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파울이 많이 나오면서 투구수가 늘어났다"며 힘든 승부였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오늘은 변화구가 잘 먹혔다. 패스트볼 구위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컨트롤은 괜찮아 다행이었다. 항상 최고의 투구를 하려고 하지만 이런 날도 있는 법이다"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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