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결혼발표 '군함도' 배려해 사전 협의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7.05 09:31 / 조회 : 17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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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와 송혜교/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류스타 예비부부 송중기, 송혜교 측이 깜짝 결혼발표를 한 데 대해 궁금증이 일고 있다.

송중기, 송혜교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UAA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10월31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간 양측은 몇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부인해왔다.

최근에는 발리 여행설이 보도돼 다시 열애설이 촉발됐지만 "대응할 가치도 없다"며 일축했다.

그런 양측이 갑작스럽게 열애 인정도 아닌 결혼 발표를 한 데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송중기와 송혜교 측은 지난달 말 결혼 날짜를 확정하고 발표 시기를 조율해왔다. 특히 송중기가 영화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향후 일정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 측은 자신의 결혼 발표가 '군함도'에 민폐를 끼치면 안된다고 염려해 사전에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에 상의를 했다. 마침 송혜교도 '군함도' 제작사인 외유내강에서 제작하는 또 다른 영화 '환향' 출연 결정을 한 터였다.

'군함도' 제작사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축하하며 그 소식이 알려지는 건 전적으로 두 사람의 결정인 만큼 영화 일정은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고 한다.

송중기 측은 당장 오는 7일 '군함도' 무비토크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군함도' 기자시사회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송중기가 결혼 발표 이후 처음으로 등장하는 공식석상이기 때문.

때문에 송중기는 '군함도' 일정이 본격화될 때 자기에게 시선이 쏠리느니 그 전에 결혼발표를 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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