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주MBC 사장이자 '한국 스포츠 중계의 전설' 이철원씨가 3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2세.
이철원씨는 국내에 처음으로 생중계된 월드컵 경기였던 1970년 멕시코 월드컵 개막전 멕시코와 소련 경기, 그리고 브라질과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을 故 주영광 해설자와 함께 중계를 맡았다. 뿐만 아니라 독일 리그 분데스리가도 이철원 아나운서의 입을 통계 국내에 중계됐다. 축구뿐 아니라 권투, 프로레슬링, 농구, 배구, 유도, 마라톤 등 대부분의 스포츠 중계를 도맡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스포츠캐스터의 이력후엔 전주 MBC 사장, 평화방송(PBC) 전무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5일 오전 9시. 02-3010-2295
'한국 스포츠 중계 전설' 이철원씨, 3일 오전 별세.. 향년 82세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7.04 14:15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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