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장' BAL, MIL에 1-8 완패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7.04 08:20 / 조회 : 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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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AFPBBNews=뉴스1






김현수가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완패를 당했다.

볼티모어는 4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1-8로 패배했다.

선발 마일리의 부진이 아쉬웠다. 마일리는 1⅔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볼넷 7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반면 밀워키 선발 수터는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웃었다.

승부는 경기 초반에 갈렸다. 볼티모어는 1회말부터 밀워키 타선에 난타를 당했다. 산타나에게 안타, 브론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아귈라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1사 만루 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피냐에게 1타점 적시타, 브룩스톤에게 땅볼 타점을 허용했고 아르시아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뺏겼다. 그 결과 볼티모어는 0-4로 밀렸다.


2회말도 험난했다. 빌라르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산타나, 브론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았고 쇼에게 사구를 범하면서 또 다시 만루 위기에 놓였다. 볼티모어가 달아오른 밀워키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귈라에게 1타점 적시타, 피냐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볼티모어는 3회초 1점을 만회했으나 3회말 곧바로 1점을 밀워키에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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