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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
DJ 이수지가 걸그룹 마마무때문에 팬 카페가 철폐됐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마마무는 3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곡 라이브를 뽐내며 이수지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수지는 마마무에게 자신의 팬을 뺏겼다고 말하며 일화를 공개했다. 그녀는 "내 팬 중 한 분이 팬카페를 철폐하시고 마마무 팬으로 갔다"면서 한 명을 가리켰다.
이를 본 마마무는 "저희가 엄청 자주 뵈는 팬이다"라고 말했고 이수지는 "양심이 있으면 얘기 좀 해보세요"라고 투덜댔다.
이어 이수지는 "제가 지방에 개그 공연갔을 때 저 친구가 '언니가 너무 좋다'라며 자청해서 팬 카페를 만들었다"면서 "마마무가 나오니까 슬슬 탈퇴하더니 잠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지는 "'누군데 갈아탄거야?' 이랬는데 그럴만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마마무는 지난 6월 22일 신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