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강, LPGA 메이저 대회서 '첫 우승' 감격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7.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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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강./AFPBBNews=뉴스1





재미교포 다니엘 강(26)이 자신의 LPGA 첫 우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일궈냈다.


다니엘 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오이주 시카고의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 클럽(파71·658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다니엘 강은 지난해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다니엘 강은 2번홀(파4)에서 첫 버디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이후 6홀 연속 파로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위기를 맞았다.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헨더슨에 밀려 2위로 내려앉기도 했다. 하지만 11번홀(파4)에서의 버디를 시작으로 4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다시 선두로 앞서나갔다.

다니엘 강은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한 타차 위기를 맞았지만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첫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다니엘 강은 자신의 LPGA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기록하는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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