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우승' 독일, 개인 트로피 싹쓸이.. '골든볼' 드락슬러 포함 5명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7.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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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드락슬러(독일)-브라보(칠레)-베르너(독일)./AFPBBNews=뉴스1







사상 처음으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한 독일이 개인 트로피도 싹쓸이했다.


독일은 3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에서 라르스 스틴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일곱 명의 개인 수상자 중 다섯 명이 독일 선수였다.

먼저 골든볼은 '캡틴' 드락슬러가 받았다. 조별 라운드 호주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던 드락슬러가 골든볼 수상자로 선정됐다.


실버 볼은 준우승 팀 칠레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가 받았고, 브론즈볼은 독일의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가 수상했다.

3골 2도움을 기록한 티모 베르너가 골든 부츠를 받았고, 나란히 3골을 기록한 고레츠카와 라스 스틴딜은 공동으로 실버부츠를 수상했다.

골든 글러브는 준우승을 차지한 칠레의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가 받았다. 브라보는 포르투갈과의 준결승전 승부차기서 3연속 선방을 펼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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