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황재균, ML 데뷔 첫 2루타..SF 연장 끝 5연승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7.02 09:17
  • 글자크기조절
image
황재균.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데뷔 첫 2루타를 터트렸다.


황재균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8회초 대타로 나서 2루타를 신고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황재균은 1-1로 맞선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피츠버그의 세 번째 투수 니카시오를 상대한 황재균은 풀카운트까지 승부 끝에 7구째를 받아쳐 좌전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스팬이 땅볼로 아웃되면서 득점은 없었다. 황재균은 이어진 8회말 투수 오컬트와 교체되면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피츠버그를 2-1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승부는 11회초에 끝났다. 선두타자 톰린슨이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스팬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때 상대 폭투와 패닉의 안타가 나오면서 1사 3루가 만들어졌다. 펜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공격 흐름을 끊어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포지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스팬이 손쉽게 홈을 밟으며 승리를 챙겼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