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리오넬 메시와 약혼녀 안토넬라 로쿠소/AFPBBNews=뉴스1 |
'세계적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가 드디어 진정한 유부남이 된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에 따르면 메시와 그의 연인인 안토넬라 로쿠소의 결혼식은 7월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열린다. 두 사람의 고향인 로사리오에서 5살 때부터 알고 지낸 메시와 로쿠소는 지난 2008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슬하에 티아고 메시(4), 마테오 메시(1)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메시의 결혼식에 친척과 지인들을 비롯한 260명에 달하는 하객이 참가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루이스 수아레즈, 네이마르 등 현재 바르셀로나 동료들뿐 아니라 다니 알베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세르히오 아게로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초대를 받았다.
결혼식이 열리는 호텔에는 약 300명의 경호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100여명의 기자들이 취재 허가를 받았지만 하객들에게 직접 접근하는 것은 금지된다. 결혼식의 축가는 세르히오 아게로의 연인인 아르헨티나 가수 카리나가 맡는다.
마지막으로 하객들의 결혼 선물들은 메시가 운영하는 자선 재단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