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7이닝 12K 1실점' LAD, LAA에 6-2 승리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30 14:16 / 조회 : 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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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9)의 호투를 앞세워 LA 에인절스를 꺾었다.

다저스는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를 2승 2패 동률로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커쇼의 호투가 빛났다. 커쇼는 7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2패)째를 따냈다. 여기에 야시엘 푸이그가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다저스는 3회초 선취점을 냈다. 선두 포건 포사이드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다음 푸이그가 유격수 땅볼을 쳤으나 상대 송구 실책으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트레이시 톰슨의 볼넷 출루로 무사 만루가 됐고, 체이스 어틀리가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0이 됐다.

에인절스는 4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 카메론 메이빈이 좌전 안타를 쳤고 포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들어갔다. 후속 콜 칼훈의 2루 땅볼로 메이빈은 3루까지 갔다. 1사 3루에서 알버트 푸홀스가 유격수 땅볼을 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 상황에서 다저스는 5회와 6회 도합 무려 5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다. 5회초 1사에서 푸이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쳤고, 2사 이후 어틀리가 이번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냈다. 6회초에는 저스틴 터너의 안타, 코디 벨린저의 우익수 방면 2루타 이후 작 피더슨이 좌중월 3점 홈런으로 5점 차이(6-1)로 벌렸다.

반면 에인절스는 8회말 선두 클리프 페닝턴, 카메론 메이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콜 칼훈의 우전 적시타 이후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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