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6' 도끼 "프로듀서 경쟁? 견제하지 않는다"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6.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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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사진=김창현 기자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 도끼가 경계하는 팀을 묻는 질문에 "나는 견제 자체를 하지 않는 사람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도끼는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aA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6'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지코는 경계해야 할 팀을 묻는 질문에 "녹화를 여섯 번 정도 했다. 자신감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지코는 "형들이 너무 다 의식이 된다"며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형들이 기본적으로 경력, 하드웨어, 준비 등을 이미 다 탑재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경계 팀을 묻는 질문에 도끼는 "견제 자체를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다"고 말해 지코를 당황하게 했다. 박재범도 "일등하고 이런 것 보다 힙합 팬으로서 재밌다"라며 "팬으로서 무대를 보는 것 자체가 뿌듯하고 함께하는 게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타이거 JK는 "저보다 인스타 팔로워가 많은 분들 경계한다. 너무 싫어요"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대한민국을 힙합 열풍으로 물들였다. 시즌을 거듭하며 실력파 래퍼 발굴, 뜨거운 화제성, 음원차트 휩쓸이 등 숱한 성과를 냈다. 시즌 1은 더블K&로코, 시즌2는 소울다이브, 시즌3는 바비, 시즌4는 베이식, 시즌 5는 비와이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3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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