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임영민, '프듀2'+브랜뉴 연습생 일화 대방출(종합)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6.29 21:34 / 조회 : 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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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V 라이브 '[브랜뉴보이즈] 임영민의 첫 V-Live' 방송화면 캡처


브랜뉴뮤직 연습생 임영민이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에서 있었던 일화와 같은 회사 연습생 이대휘 박우진 김동현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 '[브랜뉴보이즈] 임영민의 첫 V-Live'에서 임영민은 자신을 응원해준 국민 프로듀서들에 감사를 전했다.

임영민은 "많은 편지들이 왔다. 하나하나 다 읽으면서 큰 힘이 됐다"며 팬들의 사랑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임영민은 "브랜뉴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며 현재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임영민은 '프듀2'를 하고 나서 인상 깊었던 점을 털어놨다.

먼저 임영민은 자신의 대표적인 별명 '알파카'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현이 지어준 별명이었다. 임영민은 "저희 연습생들 사이에서는 김동현이 닮은꼴 잘 찾기로 유명하다. 김동현이 갑자기 알파카를 닮았다고 했다. 일본의 앱 중에 '춤추는 알파카'라는 게 있다. 그 캐릭터를 닮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임영민은 별명을 소개한 후 알파카가 추는 그 춤을 직접 재연했다.


임영민은 반대로 김동현한테 별명을 지어준다면 '버팔로'라고 지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현이 동물 버팔로를 닮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임영민은 평소에 김동현을 '동동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임영민은 빨간색 머리 때문에 붙은 '토마토'란 별명에 대해 설명했다. 임영민은 "저희 집이 토마토 농장을 하고 있다. 어떻게 아시고 지어주셨는지 놀랐다"고 털어놨다.

임영민은 토마토 농장을 많이 도왔다고 말했다. 임영민은 "어렸을 때부터 연습할 때 빼곤 토마토 농장 일을 도왔다. 토마토도 많이 먹었다. 더우면 물 대신 토마토를 따먹곤 했다"고 털어놨다.

임영민은 '프듀2'에서 했던 '보이스 앤 걸스'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부산 출신 임영민의 "내 좀 취했다"라는 사투리가 화제인 무대였다. 임영민은 "사실 방송 버전과 달랐다"며 원래는 머리를 긁적이면서 하는 조금 더 귀여운 버전이었다. 임영민은 "너무 애교가 없어서 할 수 없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임영민은 자신의 패션 철학을 소개하기도 했다. 임영민이 자주 입는 레이어드 룩은 초등학교 때부터 즐겨 입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은목걸이 또한 레이어드 룩에 어울리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레이어드 룩이 덥지 않은지 물었고 임영민은 "더위보다 패션을 완성시키기 위한 고집이다"라고 대답했다.

임영민은 '프듀2'에서 가장 친한 연습생은 정세운이라고 밝혔다. 방을 같이 썼고 동향에 말도 잘 통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임영민은 같은 소속사 연습생인 이대휘와 박우진, 김동현 이야기를 꺼냈다. 임영민은 먼저 이대휘를 막내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임영민은 "제일 애교가 많다. 저랑 나이 차가 많이 나지만 마냥 어리지만은 않은 애다. 되게 어른스럽다"며 이대휘의 상반된 매력을 전했다.

박우진과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다고 말했다. 임영민은 "우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일 때 만났다. 저는 중학생이었다. 춤 학원에서 만났다. 당시에 되게 친했다. 제가 서울로 오면서 3년 가까이 연락이 안 되다가 브랜뉴뮤직 연습실에 왔는데 박우진이 있었다"며 박우진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동현은 분위기 메이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남을 잘 챙긴다고 했다. 임영민은 "누가 아프면 약도 챙기고 병원도 데려다 준다. 근데 동현이가 약하다. 자기가 아프니까 다른 사람도 잘 챙기지 않나"라며 웃었다.

임영민이 이야기를 마치고 마지막 인사를 할 때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김동현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브랜뉴뮤직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며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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