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리얼'·'옥자', 주말 무대인사 장외전쟁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6.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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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박열', '리얼', '옥자'의 본격 흥행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배우들이 무대 인사로 관객 동원에 나선다. 장외 전쟁이 영화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지난 28일 나란히 개봉한 '박열', '리얼'은 오는 7월 1일과 2일 서울·경기 지역에서 무대인사를 이어간다.


'박열'은 이준익 감독, 이제훈, 최희서, 김인우, 김준한이 함께 무대인사에 나선다. 7월 1일에는 메가박스 송도, 롯데시네마 인천, CGV 인천, CGV 부평 등 경기 지역, 이어 2일에는 CGV 강남, 메가박스 강남과 코엑스, CGV 왕십리 등 서울 지역의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리얼'은 이사랑 감독, 김수현, 설리(본명 최진리)가 함께 한다. 이들은 7월 1일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와 월드타워, CGV 송파, 메가박스 코엑스 등 서울지역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어 2일에는 CGV 일산, 메가박스 백석과 일산벨라시티 등에서 무대인사를 한다.

'옥자'는 봉준호 감독, 안서현, 변희봉 등이 대구, 부산 일대 극장가에서 관객 동원을 위한 무대인사를 한다. 7월 1일 대구 MMC 만경관, 씨네마 M 외에 울산 현대미술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을 만나고 영화에 대한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박열', '리얼', '옥자'는 각기 다른 장르의 영화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리얼'은 연이은 혹평, 설리의 노출 장면 불법 유출 등 악재가 이어진 가운데 주말 무대인사를 통해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여기에 개봉 전 한국의 3대 멀티플렉스(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극장가 상영이 좌절된 '옥자' 역시 멀티플렉스가 아니어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는 전례를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렇다 할 악재 없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는 '박열' 또한 개봉 당일 이룬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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