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프로젝트' 신세경 "참여 기뻐..팬들에 좋은 추억 되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6.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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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태지 컴퍼니


배우 신세경이 서태지의 25주년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운데 "서태지의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으면 좋겠다"라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태지 측은 29일 공식 SNS를 통해 신세경의 모습이 담긴 데뷔 25주년 기념 프로젝트 포스터를 외부에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1998년 신세경이 우리 나이로 9살에 촬영했던 서태지 정규 5집 포스터와 동일한 콘셉트로 완성됐다.

특히 사진 속 9살 소녀 신세경과 지금 20대의 신세경은 몸만 훌쩍 성장했을 뿐 변하지 않은 미모를 모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서태지 측에서 제안이 와서 기쁘게 프로젝트 작업에 참여했다"라며 "신세경 역시 예전부터 서태지의 음악을 좋아해준 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함께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서 기존의 서태지 팬들 뿐 아니라, 새롭게 서태지의 음악을 접해야 하는 접해야 분들에게도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신세경 본인도 예전의 모습과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앞서 신세경은 서태지 정규 5집 수록곡 '테이크 파이브'(Take 5) 포스터를 통해 세상에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포스터는 서태지의 깜짝 솔로 컴백 소식과 함께 신비로운 마스크와 깊이를 알 수 없는 슬픔을 간직한 어린 신세경의 표정으로 큰 화제가 됐다.

신세경은 어느덧 우리나이로 28세가 돼 찍은 이번 포스터를 통해 위로와 연민이라는 오리지널 포스터의 메시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또 과거의 어린 소녀에서 현재의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한 시간의 흐름까지 표현했다.

서태지 측은 "1998년 어린 시절의 신세경의 포스터를 통해 많은 팬들이 큰 위로를 얻었다"며 "벌써 19년이 흘렀지만 변함없는 깊이로 또 다시 감동을 선사해준 신세경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터에 이어 신세경 참여한 프로젝트 티저 영상은 30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 첫 주자로 나선 방탄소년단의 음원은 7월 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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