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강원래, 사고 이후 나를 찾던 순간 가장 울컥"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6.29 14:39 / 조회 : 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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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구준엽, 강원래 /사진=홍봉진 기자


남성 인기 듀오 클론(구준엽 강원래) 멤버 구준엽이 동료 멤버 강원래와 활동을 하며 울컥했던 순간에 대해 밝혔다.


구준엽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데뷔 20주년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클론으로 활동하며 가장 울컥했던 순간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강원래가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나를 찾았던 순간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구준엽은 "강원래가 원래 츤데레 스타일이다. 가끔은 나를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건가 라고 할 정도"라고 말하며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해메고 있었는데 갑자기 간호사가 뛰어오면서 김송과 양XX 같은 놈 한 명 데려오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구준엽은 "그 때 순간 울컥했었다. 강원래가 사경을 해메는 가운데서도 나를 찾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클론은 지난 20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선 공개 곡 '밤디라리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클론은 이후 29일 새 미니앨범도 발표했다. 이번 신곡에는 에일리가 보컬 피쳐링 지원사격에 나섰다.


타이틀 곡 '에브리바디'는 클론이라는 이름으로 살며 세월의 흐름 속에 묻어나는 연륜과 감정을 가사에 담고, 셔플 댄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EDM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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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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