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핫플레이스는 서울-부산

채준 기자 / 입력 : 2017.06.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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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서울 부산의 알짜 단지는 뜨거울 전망이다

올 하반기 전국에 23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그중 서울과 부산에 7만여 가구가 몰렸다. 서울은 4만5,017가구로 2001년 하반기(4만599가구) 이후, 부산은 2만5,963가구로 2002년 상반기(2만3,137가구) 이후 최대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서울, 경기, 부산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다.


서울은 하반기 총 4만5,017가구가 공급 된다. 주요 단지는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재건축 1,230가구 ▲동작구 상도동 상도역세권롯데캐슬 885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센트럴자이 1,008가구 등이 분양 대기 중이다. 지난 5월에 신길5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영등포구 신길동 보라매SKVIEW는 평균 27.68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높았다. 단지 주변에 이미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고 준공 후 시세차익 기대감도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2만5,963가구로 하반기 분양물량이 집중됐다. 부산은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복합더샵(2,3BL) 2,936가구 ▲해운대구 중동 동원로얄듀크 456가구 ▲기장군 일광면 일광지구1차동원로얄듀크(B1) 834가구 등의 분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 3월 연지 1-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연지꿈에그림은 평균 228.2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한편 경기는 7만2,920가구로 하반기 지역별 분양 예정물량이 가장 많다. 주요 단지는 과천에 밀집돼 있다.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S4블록 679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S5블록 584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 733가구 등이 알짜로 평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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