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7이닝 6K 무실점' LAD, LAA 4-0 제압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28 13:40 / 조회 :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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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겐타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마에다 겐타의 호투를 앞세워 LA 에이절스를 꺾었다.

다저스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전날(27일) 0-4로 패하며 10연승 행진이 끊긴 다저스는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반면 에인절스의 연승 행진은 3에서 멈췄다.

선발로 나선 마에다는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6승째(3패)를 따냈다. 평균 자책점도 4.62에서 4.15로 내려갔다.

경기는 팽팽하던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균형이 깨진 것은 6회였다. 6회말 선두 체이스 어틀리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후속 포사이드까지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크리스 테일러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어틀리가 그 사이 3루로 진루했다. 코디 벨린저가 좌전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뽑았다. 여기서 작 피터슨이 3점 홈런을 때려내며 4-0을 만들었다.

이후 다저스는 브랜든 모로우(2이닝)를 마운드에 올려 에인절스 타선을 잘 봉쇄했다.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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