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가수 원이 위너 멤버 될 뻔한 사연 공개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6.28 11:38 / 조회 : 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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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사진제공=YG 엔터테인먼트


가수 원이 위너 멤버로 영입될 뻔한 사연이 밝혀졌다.


원 소속사 YG엔터테테인먼트(이하 YG) 28일 "지난해 10월경 위너 멤버인 남태현의 공식 탈퇴 소식이 전해질 무렵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위너 멤버들이 남태현의 빈자리 공백을 어떻게 해야 할지 위기 상황에 대해 몇 차례에 걸쳐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YG 측은 "당시 위너의 공백기가 너무 길어지고 있던 시기였으며 남태현은 강승윤과 함께 메인 보컬을 맡고 있던 멤버였던지라 최악의 경우 팀 해체까지도 고민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YG 측은 "두 명의 메인 보컬에서 한 명이 빠진다는 건 마치 한쪽 어금니가 빠지는 상황과도 같은 일이었기에 추가 멤버 영입이 절실하다고 판단한 시기였고, 위너 멤버들과 양 대표가 1순위로 생각한 멤버가 바로 '원'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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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원은 위너 멤버들과도 이미 두터운 친분이 있다는 후문이다. YG 측은 "원의 위너 영입이 불발됐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원의 솔로 데뷔를 이미 오랜 전부터 준비해왔기에 오는 7월 11일에 발표될 원이의 데뷔곡들이 그 당시 이미 완성된 시기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11일로 솔로 데뷔 날짜를 결정한 원이 위너에 바통을 이어받아 전력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쇼미더머니4'와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 원은 지난 2년간 솔로 데뷔를 위해 작사, 작곡 역량을 키워왔으며 오는 7월 11일 드디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당당히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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