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속 안타' 박병호, 2안타+1타점 추가..타율 0.239↑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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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AFPBBNews=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31)가 6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코카콜라 필드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슨스(토론토 산하 트리플A팀)전에 5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박병호는 시즌 타율을 0.235에서 0.239로 끌어올렸다.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박병호는 KBO 출신 루카스 하렐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후속 타자 안타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만들었다.

3회초 2사 1루에서 삼진, 5회초 1사 1루에서 유격수 직선타에 그친 박병호는 2-2로 팽팽히 맞선 7회초 2사 1,3루 득점권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아 좌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박병호의 시즌 20번째 타점이었다.


이후 9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을 맞았지만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한편 경기에서는 로체스터가 버팔로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팽팽하던 2-2 상황에서 7회초 박병호의 결승 타점으로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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