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30일부터 항암치료 시작 "충분히 이겨낼수 있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6.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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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 사진=채널A


배우 신성일(80)이 폐암에 걸려 투병 중이다. 신성일은 30일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한다.

28일 신성일은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자신이 폐암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신성일에 따르면 그는 최근 종합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았으며, 폐암 3기의 진단을 받았다.

신성일은 "30일부터 삼성의료원에서 항암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기로 했다"라며 "항암 치료를 하며 진행 상황을 보기로 했고, 지금 3기인 종양을 2기로 축소해서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성일은 "검사에서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어린 시절 아버지가 폐결핵으로 돌아가셨는데 그래서 유전적인 요인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환자(본인 자신)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고, 여러분도 건강 잘 챙기시라"고 전했다


한편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60년 넘게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3년에는 배슬기와 함께 영화 '야관문'의 주연을 맡아 파격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종편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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