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삼진' 추신수, 20G 연속 출루 행진 마감.. TEX는 역전승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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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3삼진을 당하며 2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탐은 2-1로 역전승했다.

추신수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2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달리고 있던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3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아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0-1로 뒤지고 있던 3회초 1사 1루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치고 달리기 작전을 시도했으나 헛스윙 삼진 이후 주자까지 아웃당하고 말았다.

이후 추신수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1사에서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하더니 9회초 무사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클리블랜드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0-1로 뒤지다 5회초에 1점, 9회초에 1점을 뽑으며 경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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