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비스' 차오루, 조세호와 가상에서 실제될까

/사진=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가수 차오루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함께 했던 조세호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채연, 이지혜, 사유리, 차오루, 홍윤화가 출연했다.

'오버사이즈계의 전지현'이라는 별명이 있는 홍윤화는 동료 오버사이즈 개그맨 이국주, 김민경, 이수지를 분류했다. 홍윤화는 "이국주는 섹시한 느낌. 맨다리에 짧은 치마를 입는 자신감이 있다. 김혜수 스타일이다. 김민경 언니는 청순한 스타일이다. 수지 이미지다. 이수지 씨는 오버사이즈계의 모범생이다. 김태희 씨 같다"라고 세 사람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채연은 중국 활동으로 인해 건물주가 되어 아버지에게 외제 차를 선물한 사실을 털어놨다. 채연은 "아버지와 외제 차 매장에 갔다. 검정 세단을 아빠와 함께 시승했다. 아빠가 내리면서 '나도 출세했네. 이런 차 타보고'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이런 차를 언제든지 살 수 있지만 부모님은 조금이라도 젊으실 때 타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사 드렸다"라고 말했다.

차오루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강다니엘과 백허그를 한 사이라고 밝혔다. 차오루는 "'비밀병기 그녀'라는 프로그램에서 엄정화의 '초대'를 췄다. 강다니엘이 댄서였다"라고 말했다. 자료화면을 재생하자 차오루는 부끄러워했다. 차오루는 강다니엘에게 영상편지로 "요즘 활동 잘 보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니까 되더라고요. 화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홍윤화는 남자친구 김민기에게 검증받은 개인기를 공개했다. 홍윤화는 먼저 박수홍의 어머니 지인숙 여사를 따라 했다.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똑같다"며 감탄했다. 두 번째는 선풍기 앞에서 노래하는 듯한 양몰이 창법이었다. 양몰이 창법으로 김광석의 노래를 불렀다. 그 외에 이선희, 정인의 모창도 선보였다.

차오루는 사유리가 테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사유리는 "10년 동안 계속 좋아했다. 팬이었다"며 "'놀자'고 문자를 보냈었다. 전화했는데 게임 중이니까 이따 연락한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연락이 없다"고 털어놨다.

사유리는 김구라가 이상형이었으나 아빠와 닮아 바람피울 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사유리는 테이와 김구라 중 한 명을 선택해보라는 질문에 김구라를 선택했다.

조세호와 가상부부 생활을 했던 차오루는 그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차오루는 "사귀자고 했으면 '오케이 콜'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조세호가 진짜 차오루한테 마음이 있었지만 아이돌이고 부담스러워서 주저했다고 전했다. 차오루는 타이밍이 안 맞았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차오루는 요즘 관심 있는 건 강남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차오루는 강남과 조세호 중 조세호를 선택했다.

차오루는 군복을 입은 남자가 멋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군복 입은 남자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차오루는 문재인 대통령을 제치고 조세호를 선택할 정도였다. 그러나 마지막 결승전에서 차오루는 조세호 대신 송중기를 택했다.

김민기와 내년에 결혼하는 홍윤화는 "3~4명 낳고 싶다"며 자녀 계획을 밝혔다. 홍윤화는 스킨십 등 행복한 연애 이야기를 전했고 MC들은 하지 말라며 경악했다.

채연은 2015년도 음원 1위 공약으로 이야기했던 눈물 셀카를 녹화장에서 이행했다. 채연은 "사진보다는 멘트가 중요하거든요"라며 "난 아직도 눈물을 흘린다"라고 말하며 실제로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