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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이 진행하는 나눔펀딩 'ACTing'에 1억 원을 기부했다.
27일 한국아시아우호재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ACTing'에 1억 원을 기부했다.
'ACTing'은 유명인사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익사업 모금 캠페인으로 첫 번째 유명인사로 이영애가 함께하게 됐다.
이영애의 기부금과 일반 시민들이 약정기간 동안 기부한 정기후원액은 한데 모아져 베트남 아이들을 위한 도서보급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베트남은 도시화에 따른 학교 과밀화와 빈부의 격차로 인해 아이들이 읽을 책이 학교에서조차 부족한 상황이다. 이영애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의 사업 취지에 동감해 'ACTing'에 참여했다. 이영애는 유명인 한 사람만의 기부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시민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 방식에도 공감을 표했다.
이영애는 "베트남 아이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함으로써 간접경험을 하고 보다 넓은 세상과 큰 꿈을 향해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이 뜻깊은 나눔에 한 분이라도 더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