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유회승 "긍정의 아이콘? 부모님 영향"(인터뷰③)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유회승 인터뷰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6.27 17:40 / 조회 : 4682
  • 글자크기조절
image
유회승 /사진=임성균 기자


유회승(22)이 '긍정의 아이콘'이란 수식어에 관해 부모님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유회승은 지난 16일 종영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시즌2에서 '긍정의 아이콘'이란 수식어를 얻으며 팬들에게 따뜻한 인상을 남겼다.

유회승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긍정의 아이콘'이란 별명을 부끄러워하면서도 인정하는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유회승은 "실제 성격도 긍정의 아이콘인 것 같다"라며 "긍정적이라는 말을 들어보긴 했는데, 자각하고 있지 않다가 '프로듀스'를 촬영하면서 많이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습관이 된 건지 모르겠지만 부모님의 영향이 큰 것 같다"며 긍정적인 성격의 요인을 설명했다.

타고난 가창력을 보여준 유회승은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던 과거도 토로했다. 유회승은 부모님의 반대를 돌리고자 누나 결혼식에서 축가에 이어 군 부대 개방 행사에서도 노래를 부르며 끊임없이 부모님을 설득해야 했다.

유회승은 "학창시절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예체능은 안된다고 하셔서 인문계에 진학했다"며 "누나 결혼식 때도 일부러 축가를 불렀고, 군 부대 개방 행사 때도 노래를 부르면서 부모님께 노래하는 모습을 보이려 애썼다"고 밝혔다.

유회승은 노력 끝에 부모님의 허락을 받게 됐다. 유회승은 "말년 휴가 때 부모님이 일 년 안에 성과를 이루게 되면 허락하겠다고 제안하셨는데, 운 좋게 FNC 엔터테인먼트를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소속사 FNC 소속사로 들어오게 된 유회승은 8개월 만에 밴드 그룹 엔플라잉 합류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올 하반기 엔플라잉 멤버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유회승은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노래로 다가가겠다"며 "팀 막내로서 잘 융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기자 프로필
한아름 | hans9@mtstarnews.co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아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