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유회승 "입술 춤..SF9 주호 도움으로 탄생"(인터뷰②)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유회승 인터뷰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6.27 17:40 / 조회 : 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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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승 /사진=임성균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로 주목받은 유회승(22)이 화제를 모았던 입술을 쓸어내리는 춤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유회승은 지난 16일 종영한 Mnet'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입술을 쓸어내리는 몸짓으로 주목받았다. 유회승은 이 몸짓에 숨겨진 비화를 밝히며 쑥스러운 듯 수줍게 웃었다.

유회승은 "'내꺼하자' 무대에서 잘 보이고 싶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제스처나 무대 매너가 부족한 것 같아서 연습실에서 연습을 많이 했는데, SF9 멤버 주호 선배님의 도움을 받아 춤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주호 선배님이 무대에서 하셨던 제스처들을 많이 알려주셨는데, 그 후에 탄생하게 된 동작이 입술을 쓸어내리는 춤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회승은 "그 후로도 '프듀2' 무대마다 '입술 쓸어주면 안돼요?'라는 동료들의 제안이 있었는데, '안할꺼야'라고 하면서도 계속하게 됐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유회승은 '프듀2'에서 어떤 연습생이 떨어졌을 때 가장 아쉬웠냐는 질문에 권협을 꼽았다. 마루기획 소속이었던 권협은 최종 순위 65위로 방출됐다. 유회승은 권협의 방출 소식 후 당황했던 당시 심경을 밝혔다.

유회승은 "권협 친구가 떨어졌을 때 가장 많이 놀랐다. 협이가 경쟁 속에서 예민한 부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처럼 동작을 알려주고 이끌어 왔기에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 방출식부터 슬펐다. 마지막인 것 같아 (권)협이를 꼭 안았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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