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살의신' 송일국 "첫 소극장 연극..부족해도 잘 봐달라"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6.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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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사진= 김창현 기자


배우 송일국이 첫 소극장 연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연극 '대학살의 신'(연출 김태훈) 프레스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남경주 최정원 이지하 송일국이 참석했다.


송일국은 "이번 연극을 통해 처음으로 소극장 연극을 하게 됐다"라며 "사실 관객과 마주하는 소극장 연극에 대한 공포증이 있었는데 이제 설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출이 말하길, 오버하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부족하고 실수하더라도 예쁘게 봐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대학살의 신'은 지식인의 허상을 유쾌하고 통렬하게 꼬집는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 두 소년이 놀이터에서 싸우다 한 소년의 이빨 두 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때린 소년의 부모인 알렝과 아네뜨가 맞은 소년의 부모인 미셸과 베로니끄의 집을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7월 23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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