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측 "송중기·송혜교 팬에 사과? 논의 중"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6.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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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측이 송중기, 송혜교의 팬들에게 사과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섹션TV 연예통신' 한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에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슈가 돼 상처를 받은 팬들이 있다고 들었다. 팬들에게 사과할 부분이 있다면 사과할 것"이라며 "방송에서 반영을 할지는 제작진과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인도네시아 발리 동반 여행설에 대해 다뤘다. 이 과정에서 송혜교의 비공개 SNS에 게재된 사진을 공개하고 송혜교가 발리에서 묵었던 풀빌라에 잠입, 불법 취재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우리가 직접 발리 현장에 취재팀을 파견하지 않았다. 현지에 있는 사람한테 팩트 체크를 부탁했고 사진은 현지 사람이 휴대전화로 촬영했다"라며 "현지 교민이 제공한 사진을 사용했다. 잠입 취재하거나 몰래 불법으로 촬영한 것은 아니다. MBC 공식 취재원이 아닌 일반인이 촬영했다. 혹시 취재하며 과도하게 접근한 부분이 있다면 죄송하다"라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송중기, 송혜교가 아닌 팬들에게 사과하는 이유에 대해선 "('팩트 체크 사실은'은) 팩트 체크를 하는 코너다. 송중기와 송혜교에 대해서는 발리 여행설에 대한 팩트 체크를 한 것뿐이다. 원칙대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섹션TV 연예통신'은 오는 7월 2일 방송에서 송중기, 송혜교의 발리 여행설에 대한 후속 보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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