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송중기·송혜교 발리 여행 2차 보도한다.."내용은 논의중"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6.27 12:28 / 조회 : 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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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 송중기 송혜교 열애설 보도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차 보도 내용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섹션TV 연예통신' 관계자는 지난 25일 방송된 송중기 송혜교의 발리 동반여행 추적 방송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했다.

먼저 관계자는 "의욕이 앞서 취재원과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드렸다면 사과드린다, 앞으로 취재에 있어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섹션TV'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미리 예고했던 2차 보도 방송에 대해서는 "취재 내용과 관련해,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회의 후 방송 내용이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섹션' 측은 프로그램의 사생활 침해 논란과 관련, "송중기 송혜교의 열애설이 해외에서 먼저 났다. 우리나라 연예인들의 열애설이 해외에서 먼저 시작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를 따라가며 팩트를 체크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에서는 최근 중국 매체들을 통해 불거진 송중기 송혜교의 발리 여행을 추적했다.

'섹션'은 송혜교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들을 토대로 직접 그녀가 묶었던 숙소를 찾았고, 열애설로 불거진 두 사람과 관련한 취재 후기를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하겠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27일 일각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풀빌라 관계자가 '섹션'의 취재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송중기 측은 송혜교와 불거진 동반 여행설 및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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