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G 연속 출루' 추신수, CLE전 1안타 1볼넷..TEX 역전패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6.27 11:47 / 조회 : 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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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20경기 연속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팀은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1이 됐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초구를 받아쳐 2루타를 터뜨렸다. 3경기 연속 안타에 20경기 연속 출루였다. 이후 노마 마자라의 적시 2루타 때 홈까지 밟았다.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성공했다. 조이 갈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카라스코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2타석 만에 멀티 출루를 달성한 추신수는 이후 침묵했다. 4회초, 6회초, 9회초에 모두 삼진을 당하며 돌아섰다.

한편 텍사스는 클리블랜드에 9-15로 역전패했다. 4회까지 9-2로 앞섰지만 이후 연달아 대량실점을 허락하면서 무너졌다. 선발 해멀스는 4⅓이닝 8피안타 1탈삼진 4볼넷 7실점으로 부진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카라스코도 3⅓이닝 6피안타 3피홈런 7탈삼진 3볼넷 8실점으로 제 몫을 못했지만 화끈한 팀 타선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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